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2021-09-29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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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국내 원천특허를 확보했다.
면역항암제 개발기업 지놈앤컴퍼니는 면역항암제의 새로운 표적(신규 타깃)으로 삼을 수 있는 암세포 표면의 단백질 CNTN-4에 관한 국내 원천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각자대표이사.
지놈앤컴퍼니는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단백질 CNTN-4를 표적으로 하는 다양한 항암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ENA-104가 표적으로 삼는 단백질이 CNTN-4라고 설명했다.
CNTN-4는 다양한 암환자의 암조직에서 많이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놈앤컴퍼니는 올해 4월에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CNTN-4와 GENA-104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각자대표이사는 "많은 글로벌 회사들이 전임상단계에 있는 신규 타깃 단백질에 관한 권리를 조기에 기술수출한 선례가 많은 만큼 지놈앤컴퍼니도 지식재산권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의미 있는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