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 계열 저축은행, 뱅뱅뱅 크크크로 디지털플랫폼 양대체제 구축

▲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왼쪽)와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가 듀얼 디지털 금융플랫폼인 뱅뱅뱅과 크크크를 소개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이 디지털금융 플랫폼 투톱체제를 갖췄다.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10월1일 디지털금융 플랫폼 크크크를 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상상인저축은행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과 함께 두 개의(듀얼) 디지털금융 플랫폼체제를 구축한다.

상상인저축은행은 2020년 7월 업계 최초로 저축은행중앙회 개방형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연계해 종합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상상인저축은행 2030 고객비중이 기존 17%에서 40%까지 2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디지털금융 플랫폼 크크크는 뱅뱅뱅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출시됐다. 크크크는 고객의 금융생활에 즐거움을 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입출금 자유계좌 개설, 계좌관리, 대출관리, 송금수수료 무료, 즉시이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영업점 방문없이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상상인 금융그룹의 듀얼 디지털금융 플랫폼은 뱅뱅뱅과 크크크에서 한 글자씩 따와 뱅크를 완성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뱅뱅뱅과 크크크는 듀얼 디지털금융 플랫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 플랫폼을 함께 사용할 때 고객혜택이 배가 된다. 두 디지털금융 플랫폼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각각 5천만 원씩 모두 1억 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각 플랫폼에서 상품에 가입해 두 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상상인 금융그룹은 듀얼 디지털금융 플랫폼 출범을 기념해 10월1일 전용 특별판매 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인섭 상상인저축은행 대표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함께 듀얼 디지털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상상인 금융그룹만의 독보적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는 “디지털 금융플랫폼 출범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더 매력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더 큰 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인 만큼 상상인 듀얼 디지털 금융플랫폼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상상인 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플랫폼 뱅뱅뱅과 크크크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