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개발한 게임 진열혈강호가 태국시장에 진출했다. 

엠게임은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의 태국 정식서비스가 28일 시작됐다고 밝혔다. 
 
엠게임, 모바일게임 진열혈강호를 태국에서 정식서비스 시작

▲ 엠게임은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진열혈강호의 태국 정식 서비스가 28일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엠게임>


진열혈강호는 엠게임의 대표 PC온라인게임인 열혈강호 온라인의 그래픽과 게임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엠게임은 동남아시아 게임사인 아시아소프트와 진열혈강호의 태국 퍼블리싱(게임 유통·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소프트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태국과 베트남 퍼블리셔도 맡았다. 

엠게임과 아시아소프트는 태국 현지에서 서비스하는 진열혈강호에 태국어와 영어를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온·오프라인 광고를 통한 홍보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8월31일부터 사흘 동안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한 결과 태국 이용자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엠게임과 아시아소프트는 진열혈강호의 태국 정식서비스를 기념해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태국 현지 이용자라면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명근 엠게임 사업전략실장은 “태국에서 15년 동안 서비스됐던 열혈강호 온라인 지식재산(IP)의 힘과 현지 퍼블리셔의 공격적 마케팅이 더해지면서 진열혈강호도 흥행이 기대된다”며 “태국의 국민게임이 될 수 있도록 안정적 서비스와 풍부한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엠게임은 2022년 초를 목표로 진열혈강호의 베트남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