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와 에스앤디가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

실리콘투는 뷰티 제품과 관련된 전자상거래 플랫폼기업이다. 에스앤디는 식품 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거래소 실리콘투 에스앤디 상장 승인, 코스닥에서 29일 거래 시작

▲ 실리콘투(왼쪽)와 에스앤디 로고.


한국거래소는 실리콘투와 에스앤디의 코스닥 신규상장을 27일 각각 승인했다. 두 기업의 주식은 29일부터 거래된다. 

두 기업의 공모가를 살펴보면 실리콘투 2만7200원, 에스앤디 2만8천 원이다. 상장을 통해 끌어 모은 공모자금을 보면 실리콘투 449억 원, 에스앤디 286억 원 규모다.

실리콘투는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코리안닷컴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2020년에 연결기준 매출 993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을 거뒀다. 

에스앤디는 일반기능성 식품과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를 만드는 기업이다. 코넥스에 상장했다가 코스닥으로 자리를 옮겨 다시 상장하게 됐다.

2020년에 연결기준 매출 565억 원, 영업이익 91억 원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