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설비에 관한 관리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기존 그린뉴딜사업부를 그린전략실로 바꾸고 신재생 자체사업의 전문성과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생에너지건설운영부를 설치한다.
기존 신성장사업처의 이름을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전환처로 변경한다.
또 임시조직이었던 수소사업태스크포스와 탄소경영태스크포스는 수소사업부와 탄소중립전략부로 각각 정규조직화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기능도 강화했다.
디지털기술융합원을 미래기술융합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능을 조정했다. 미래기술융합원에는 △탄소중립 관련 기술 개발과제 기획 △석탄화력 폐지 대비 연료전환 연구과제 관리 △신재생기술 개발 중단기 전략수립 및 사업화 총괄 △석탄화력 폐지 대비 연료전환 연구과제 관리 등의 역할을 맡겼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에너지 전환시대에 회사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의사결정”이며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확대 등 친환경에너지 중심으로 전력공급체계를 조기전환하고 탄소중립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전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