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가 11월에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한다.

자연살해(NK) 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맥스는 11월 열리는 미국면역암학회(SITC)에서 임상1/2a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엔케이맥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임상1/2a상 결과 11월 공개

▲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


미국면역암학회는 암연구와 치료에 종사하는 세계 42개국, 약 2400명 이상의 과학자와 연구자, 임상의들이 회원으로 가입된 학회다.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다.

엔케이맥스는 미국면역암학회에서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SNK01’+키트루다(성분이름 펨블로리주맙)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임상1/2a상 시험결과의 초록을 공개한다. 

이번 초록은 암에 관한 면역 및 세포치료제분야를 다루는 ‘면역요법의 진화(The Evolution of Immunotherapy)’ 프로그램에 수록된다.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이사는 “엔케이맥스는 암종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고형암에 관한 임상시험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는 암 사망률 1위인 폐암에 관한 최종결과다”며 “학회 이전에는 데이터를 공개할 수 없지만 앞으로 자연살해세포치료제를 더 많은 고형암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제약회사, 미국투자자들과 지속적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