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 기반 플랫폼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미국에서 열린 'IDEA 2021'의 자동차 및 운송 부문에서 타이어 기반 플랫폼 ‘HPS-셀(Cell)’이 파이널리스트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타이어 기반 플랫폼으로 미국 IDEA 상 받아

▲ 미국 IDEA에서 파이널리스트를 받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HPS-셀' 관련 이미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HPS-셀로 독일의 ‘레드닷디자인 어워드’와 ‘iF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으로 대회로 꼽히는 3곳에서 모두 상을 받게 됐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해마다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의 심사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 디자인을 선정한다.

이번에 본상을 받은 HPS-Cell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연구개발 사업인 '디자인 이노베이션(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타이어 기반 플랫폼이다.

단위 격자 형태의 구조체가 적용된 비공기입 타이어가 장착돼 센서기술을 활용해 타이어 트레드와 노면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센서기술로 타이어의 트레드(타이어 접지면)와 노면상태를 파악해 노면에 맞는 최적의 트레드 패턴으로 바꿀 수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년에 한 번씩 스마트시티와 변화될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과 문제 해결 방법 등을 디자인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