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백화점 근속 20년 이상 대상 희망퇴직 실시, 창사 42돌 만에 처음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09-24 10:48: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백화점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창사 42년 만에 처음이다.

24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3일 사내 공지를 통해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2주 동안 근속 2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근속 20년 이상 대상 희망퇴직 실시, 창사 42돌 만에 처음
▲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백화점 정직원 4700명 가운데 희망퇴직 대상자인 근속 20년 이상 직원은 2천여 명이다.

희망퇴직 조건은 ‘임금(기본급+직책수당) 24개월치와 위로금 3천만 원 지급’이다. 자녀학자금도 최대 32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자에 한해서는 11월 한 달 동안 ‘리스타트 휴가’로 부르는 유급휴가를 주고 4개월 동안 재취업 교육을 제공한다.

희망퇴직자의 취업 알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진로 설계 컨설팅과 재무·건강·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인력 구조 효율화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쇼핑은 지속적으로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롯데하이마트에서, 올해 2월에는 롯데마트에서 희망퇴직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