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드론을 활용해 고객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을 진행한다.

DB손해보험은 8일 충남 태안의 태양광발전시설에서 드론 현장조사(드론서베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DB손해보험, 드론 활용해 고객 사업장 안전진단 컨설팅 진행

▲ DB손해보험은 8일 충남 태안의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드론 현장조사(드론서베이)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 DB손해보험 >


드론 현장조사는 대형사업장, 건설현장, 사고현장, 자연재해 등에 사용된다. 열화상 카메라와 3D 측량용 카메라를 이용한다.

DB손해보험은 8일 진행된 조사를 통해 4만 개의 패널조사를 2시간 만에 마쳤다. 기존 방식이라면 하루가 소요됐을 작업이라고 DB손해보험 측은 설명했다.

디지털기술을 활용하면 드론 스스로 이미 설정된 경로를 통해 안전진단을 수행하고 복귀할 수 있어 조종 미숙에 따른 위험도 줄일 수 있다.

강점수 DB손해보험 위험관리연구소 소장은 "첨단기술을 융합해 취득한 데이터를 통해 향후 인공지능을 이용한 자동안전진단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