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초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4척을 9900억 원에 수주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4척 수주, 올해 수주목표 초과달성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이번 계약금액 9900억 원은 대우조선해양의 2020년 연결기준 매출의 14.1%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수주한 선박들을 2024년 10월까지 인도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모두 46척, 80억4천만 달러를 수주했다. 연간목표 77억 달러를 넘겼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목표를 달성한 것은 조선시황의 급격한 악화로 수주가 급감한 2014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