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건설계열사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공사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추석을 맞아 상생협력을 위해 중소 협력사들에 공사대금 140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호반건설 호반산업, 추석 맞아 협력사에게 1400억 공사대금 조기지급

▲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호반건설 사옥 모습. <호반건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명절마다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지급해 왔는데 이번에는 선급금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지급대상은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의 800여개 협력사다. 

이 밖에도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1천여 개의 추석선물도 함께 전달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공사대금 조기지급과 추석선물을 함께 준비했는데 협력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호반건설은 협력사와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