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 자회사인 네오플이 2021년도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네오플은 26일까지 넥슨컴퍼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채용 지원자의 서류를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 채용규모는 세 자릿수다.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 공채 세 자릿수 모집, 서류접수 26일까지

▲ 넥슨코리아 자회사인 네오플이 13일부터 26일까지 넥슨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채용 지원자의 서류를 받고 있다. <네오플>


공개채용 직군은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사업, 기술지원, 웹 등이다. 채용된 사람은 직군·부서에 따라 제주도에 있는 네오플 본사 또는 서울지사에서 일하게 된다. 

네오플은 서류접수가 끝난 뒤 서류 검토, 직군 테스트,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이들은 12월 안에 네오플에 입사하게 된다. 

장민석 네오플 인사팀장은 “네오플은 새로운 재미를 계속 만들어내는 멋진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며 “네오플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네오플은 PC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를 개발한 회사다.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출시된 뒤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회원 수 7억 명을 확보한 인기 게임이다.

네오플은 사이퍼즈, 이블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 등의 게임도 내놓았다. 현재는 오버킬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초 신입사원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천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으로 높였다. 사내 어린이집 운영과 복지포인트 지급 등의 여러 복지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제주 본사에서 일하는 직원에게는 사택이나 주거비를 제공하고 있다. 분기마다 직원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에게도 항공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