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리츠화재는 스마트폰 전용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리츠화재> |
메리츠화재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인증을 통해 24시간 업무 처리를 할 수 있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내놨다.
메리츠화재는 스마트폰 전용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메리츠화재 고객 콜센터에 전화하면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서비스 화면으로 연결된다. 계약관리,보험료납입,보험금청구,증명서 발급,대출신청,자동차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등의 서비스를이용할 수 있다.
간편 로그인 및 전자서명을 함께 도입해 본인인증절차도 간편해 졌다. 네이버, 카카오페이 인증을 비롯해 6자리 숫자로 구성된 핀(PIN)번호 입력만으로간편하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고객이 원한다면 이용하고 있는 메뉴의 전문 상담원을 즉시 연결할 수 있다. 상담원이 고객의 서비스 이용 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한 응대를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메리츠화재는 설명했다.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은 스마트폰 전용 웹서비스로 구축돼 통화를 마친 뒤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객 콜센터 상담원의 통화량이 증가해 고객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으나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서비스 도입으로 고객 및 상담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객의 이용성향 분석효과 추적 등을 통해 서비스 메뉴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