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추석을 맞아 중소 협력사에 거래대금을 조기지급했다.

동부건설은 추석 명절을 맞아 88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최대 10여 일 앞당겨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동부건설, 추석 맞아 협력사에 거래대금 880억 조기지급

▲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37에 있는 동부건설 본사 사옥 모습.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상생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해마다 설과 추석 때 거래대금을 조기 집행해 왔다. 

재무적 차원에서 동부건설은 하도급 계약 인지세의 70% 이상을 지원하며 하도급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 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부건설은 협력사에 경영컨설팅과 상호협력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협력사의 재무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협력사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임금과 상여금 등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