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독일에서 ‘아이오닉5’로 전기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이 실시한 콤팩트 크로스오버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아이오닉5가 1위에 올랐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 독일 자동차 전문지 전기차 평가에서 1위에 올라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아우토자이퉁은 “무엇보다 아이오닉5의 초고속 충전기술과 긴 보증기간은 동급에서 단연 돋보인다”며 “결과적으로 아이오닉5는 전기차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모델이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5는 이번 평가에서 파워트레인과 주행성능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모두 326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iX3와 Q4 e-트론은 각각 3187점, 3149점을 받았다.

현대차는 “아우토자이퉁이 독일의 최신 전기차 대신 다른 나라의 전기차에 손을 들어줬다는 데서 아이오닉5의 높은 경쟁력을 엿볼 수 있다”며 “특히 이번 비교 평가결과는 세계 전기차시장에서 유럽과 독일이 차지하는 위상을 살펴보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