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병의 판단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키트제품 2종의 수출허가를 받았다.

바디텍메드는 식약처로부터 동맥경화증, 고혈압, 뇌졸중, 간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판단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키트 2종(ichroma™ LDL Cholesterol Direct, ichroma™ AST)에 관한 수출허가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디텍메드, 성인병 판단지표 활용 진단키트 2종의 수출허가 받아

▲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ichroma™ LDL Cholesterol Direct는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콜레스테롤의 체내 수치를 측정할 수 있는 진단제품이다.

‘ichroma™ AST는 몸 안의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AST) 농도를 측정해준다.

아스파테이트아미노전이효소는 주로 심장이나 간에서 발견되는데 간이나 근육에 손상이 발생하면 혈액 내의 농도가 높아진다.

이를 측정하면 간염, 간경변, 간질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이번에 허가받은 두 제품은 아이크로마 진단장비를 이용해 15분 안으로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며 “기존 방식과 달리 신속하면서도 저비용으로 측정을 할 수 있어 상당한 파급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