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10월 공식 출범을 앞두고 사전신청 접수에 나섰다. 

제한 없는 연 2% 통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정식 출범 전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선보인다. 
 
토스뱅크는 만17세 이상 모든 토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뱅킹서비스 사전이용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토스앱 안에 홈 화면 광고판 또는 전체 탭의 '토스뱅크 사전신청'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순서대로 토스 앱 알림을 받으면 통장과 체크카드 가입절차를 밟고 서비스 정식 출시 전까지 토스뱅크의 새로운 뱅킹서비스를 먼저 경험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이날 처음으로 '조건없이 연 2% 통장'을 공개했다. 

가입기간이나 예치금액 등 제한 없이 수시 입출금통장 하나에 연 2%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토스뱅크는 체크카드도 실적 조건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활밀착형 가맹점 5대 카테고리(커피, 패스트푸드, 편의점, 택시, 대중교통)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결제 즉시(대중교통은 다음날) 카테고리별로 매일 300원씩 현금으로 돌려준다. 혜택을 모두 받으면 매달 최대 4만6500원을 돌려받게 된다.

이에 더해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의 3%도 즉시 현금으로 돌려준다. 

송금수수료는 물론 국내외 자동입출금기기(ATM)수수료도 무제한 무료다. 

이는 2022년 1월2일까지 적용되는 첫 번째 시즌 혜택이며 시즌마다 고객의 소비패턴에 맞는 새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이사는 "돈을 맡기는 고객이 어느 은행 어떤 상품이 더 나은지 직접 비교하고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상품을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설계한 뱅킹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