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가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 서비스지역을 확대한다.
현대건설기계는 9일 건설장비 원격 고장진단서비스 ‘프로액트케어’를 국내와 동남아시장으로 확대해 적용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에 따르면 프로액트케어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면서 이상을 발견했을 때 즉각적 조치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프로액트케어는 2021년 2월부터 북미지역에서 시범운영됐다.
현대건설기계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9월부터 프로액트케어 서비스를 국내시장과 동남아시장에서 확대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이어 2022년까지 중국과 유럽지역에도 이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현대건설기계는 프로액트케어 운영을 통해 장비에서 획득한 정보와 고장상황 조치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정확한 가이드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성 현대건설기계 하이케어센터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서비스를 확대해 장비의 사후 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여 장비의 가용시간을 보장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