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큐렉스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했다.

올릭스는 자회사인 엠큐렉스는 미국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업체 트라이링크바이오테크놀로지를 통해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올릭스 로고.

▲ 올릭스 로고.


엠큐렉스는 변형 뉴클레오티드기술을 활용해 독자적으로 mRNA 플랫폼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기반으로 올해 7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했다.

홍선우 엠큐렉스 대표이사는 "7월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도출 이후 추가 실험을 거쳐 후보물질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돌입하게 됐다"며 "‘위드 코로나(코로나19와 함께살기)’시대를 앞두고 진정한 의미의 백신주권 확보를 앞당기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큐렉스는 올릭스가 RNAi(RNA 간섭) 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올해 1월에 설립한 자회사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