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석관지구 지구단위계획 가결,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 들어서

▲ 석관지구중심 세부개발계획안. <서울시>

서울 장위동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인근에 29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 265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성북구 석관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특별계획구역2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획안을 살펴보면  지하 5층, 지상 29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과 오피스텔 265세대가 건립되고 화랑로(3m)·돌곶이로(5m) 도로를 확장공사, 공공공지(5m) 설치 등이 담겼다.

공사는 2022년에 시작돼 2024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과 현재 철거 공사 중인 장위재정비촉진지구4구역과 맞닿은 근린상업지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세부개발계획 결정으로 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을 정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장위재정비촉진사업과 함께 석관지구 중심에 걸맞은 지역환경 개선,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