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10조 원 규모의 양극재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초반 뛰어, SK이노베이션에 양극제 10조 규모 공급

▲ 에코프로비엠 로고.


9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5.76%(1만9400원) 오른 35만61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장 초반 한때 40만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에코프로비엠은 8일 SK이노베이션과 3년동안 10조 원 규모의 전기차(EV)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양극재는 이차전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4대 원재료 가운데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 꼽힌다.

두 기업 사이 공급계약의 기간은 2024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며 계약규모는 지난해 에코프로비엠 매출의 1182.19%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