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비스포크(BESPOKE)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8일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4도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식자재 맞춤 보관되는 새 비스포크 김치냉장고 내놔

▲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 김치플러스. <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기존 김치냉장고와 다르게 빌트인가구처럼 보관함을 배치할 수 있는 ‘키친핏’ 디자인이 적용됐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의 조합으로 최대 1035L 용량을 저장할 수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제품 아래 칸 변온실에 ‘멀티 트레이’가 추가됐다. 사용자는 멀티 트레이를 통해 식자재마다 적정온도를 다르게 설정해 맞춤형으로 보관할 수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에는 4도어 제품 상단 칸의 원하는 위치에 설치할 수 있는 ‘곡물 디스펜서’도 도입됐다. 곡물을 3개의 분리된 케이스에 전체 4.5리터(L)까지 보관할 수 있다. 버튼을 눌러 필요한 양만 꺼낼 수도 있다.

곡물 디스펜서는 별매 액세서리로 가격은 15만 원이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키친핏(420리터)과 프리스탠딩(490리터, 586리터) 타입으로 출시된다. 비스포크 냉장고와 동일하게 전체 22가지 종류의 패널이 제공된다. 소비자는 360개 색상으로 구성된 ‘프리즘 컬러’에서 색을 선택할 수 있다.

최상위 모델(모델이름 RQ42A94A1AP) 기준으로 천장과 선반에 메탈이, 윗칸 뒷면에 블랙 글래스가 각각 적용됐다.

출고가는 기능이나 도어 패널 사양에 따라 키친핏 타입이 254만9천~364만9천 원, 프리스탠딩 타입이 224만9천~599만9천 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세련된 디자인과 넉넉한 용량, 식자재 맞춤 보관 솔루션 등으로 ‘비스포크’ 콘셉트를 강화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김치냉장고 관련 다양한 요구와 트렌드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