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가 글로벌 보툴리눔톡신기업 앨러간에 기술수출한 보툴리눔톡신 후보물질의 권리를 돌려받았다.

메디톡스는 8일 앨러간과 보툴리눔톡신 후보물질 MT10109L에 관한 계약이 끝나 개발과 판매권한을 반환받았다고 공시했다.
 
메디톡스 로고.

▲ 메디톡스 로고.


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미 수령한 계약금 6500만 달러와 개발 단계에 따른 기술수출 수수료(마일스톤) 3500만 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며 “그동안 앨러간이 진행한 모든 임상자료를 이전받고 향후 개발과 허가, 상업화 등 모든 권리는 메디톡스가 보유한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2013년 앨러간에 MT10109L의 글로벌 개발 및 판권(한국 제외)을 기술수출한 바 있다.

앨러간은 올해 초 MT10109L의 임상3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