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차배터리소재인 분리막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 |
8일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목표주가 2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제시했다.
7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는 20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연구원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익 증가의 핵심은 리튬이온분리막의 매출 확대다"며 "영업이익이 향후 5년 동안 연평균 4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방산업인 전기차배터리시장이 향후 10년 동언 연평균 3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습식 분리막시장도 가파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도 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전속시장(Cpqtive)인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의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SK이노베이션향 분리막 매출은 세라믹 코팅 공정으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파악했다.
SK이노베이션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26%에서 2022년 44%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분리막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분리막 생산능력은 2020년 6억 ㎡에서 2025년 40억 ㎡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540억 원, 영업이익 16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8.1%, 영업이익은 34.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