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분야 1호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 한전KDN 본사 전경.
정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보호법 등의 시행으로 개인정보를 대체하기 위해 가명 처리한 정보의 결합 필요성이 커지면서 각 기관이 지닌 가명정보의 결합을 국가에서 지정한 결합전문기관을 통해서만 할 수 있도록 했다.
가명정보를 결합한 대표적 사례로는 CCTV정보, 모바일 이동정보, 카드정보 등 가명정보를 결합해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다.
한전KDN은 결합전문기관을 이용하는 기관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결합처리포털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설환욱 한전KDN IT사업처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시장이 급부상하고 데이터 관련 산업이 활성화되는 등 4차산업혁명시대의 원유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모델 발굴이 요구되고 있다”며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안전한 데이터 결합과 활용을 통한 새 경제성장 동력과 사회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