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모두 내렸다.
7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전날보다 5.68%(4400원) 하락한 7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310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232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555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의무보유에서 해제된 기관 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 배정 물량 가운데 8.72%(314만여주)는 6일 1개월 의무보유 기간이 지났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2일 우정사업본부가 지분 2.9%(1368만여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면서 7.77% 급락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1.48%(650원) 내린 4만33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기관투자자는 1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13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4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는 0.90%(100원) 빠진 1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1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6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KB금융지주 주가는 0.77%(400원) 밀린 5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3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0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24억 원가량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신한금융지주 주가는 0.65%(250원) 낮아진 3만8250원에 장을 끝냈다.
기관투자자는 5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BNK금융지주(-0.76%), JB금융지주(-0.61%), DGB금융지주(-0.11%) 주가도 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