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변동 금리를 0.15%포인트 올렸다.

이에 더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반영해 수신상품 금리도 0.15%포인트에서 0.40%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 연동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신규 코픽스 6개월 주기 기준 0.15%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범위는 현재 2.65∼4.15%에서 2.80∼4.30%로 상향조정된다.

6개월 주기 기준 전세자금대출 신규 코픽스 변동금리도 0.15%포인트 올랐다. 2.64~3.84%였던 금리가 3일부터 2.79%~3.99%로 높아졌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금리(고정금리)는 2.76~4.26%로 변동이 없다.

이밖에 정기예금(거치식예금)과 적금(적립식예금) 등 수신상품 금리도 0.15~0.4%포인트 오른다.

대표적 정기예금상품 KB그린웨이브 1.5℃ 정기예금은 변경 전 연이율 0.55%에서 0.95%로 0.4%포인트 오른다. 

여기에 우대금리 0.45%포인트를 모두 적용받는다면 최고 금리는 1.4%가 된다.

1년 만기 적금금리는 6일부터 0.20~0.25%포인트 오른다. 같은 날부터 요구불예금 금리도 0.05∼0.10%포인트 인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