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5천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5천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무보증사채 5천억 규모 발행, 4공장 건설에 사용

▲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사채전자등록총액은 3년 만기 3800억 원과 5년 만기 1200억 원이다. 이자율은 각각 1.893%, 2.194%다.

인수 대상자는 KB증권(1500억 원), NH투자증권(1500억 원), 아이비케이투자증권(400억 원), 신한금융투자(800억 원), 한국투자증권(800억 원) 등이다.

무보증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은 모두 4공장 건설자금으로 사용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11월부터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의약품 생산까지 할 수 있는 4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22년 부분생산, 2023년 전체 가동이 목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