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소재부품업체 와이엠텍의 상장 흥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와이엠텍은 기업공개(IPO)를 위한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경쟁률이 2939.57대1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코스닥 상장 앞둔 와이엠텍 공모주 청약경쟁률 2940대1

▲ 와이엠텍.


15만 주를 모집하는 데 4억4093만5850주의 청약이 몰렸다. 청약 증거금은 6조1731억 원에 이르렀다.

와이엠텍은 10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2만8천 원이다.

와이엠텍은 2004년 설립된 전자소재부품업체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전기차충전기, 태양광 인버터 등에 적용되는 직류 고전압 릴레이(Relay)를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릴레이는 전기전자산업에서 기기나 통전 회로를 제어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스위치(개폐) 장치로 전자석을 이용해 스위치 접점을 열거나 닫는 형식으로 작동한다.

와이엠텍은 상반기 매출 130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올렸다. 2020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89%, 영업이익은 109%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