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창립 20주년 기념식, 조용병 “미래 향한 새로운 출발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9월1일 온라인으로 열린 신한금융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고객 중심 가치를 담은 새 슬로건을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1일 온라인으로 그룹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새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신한금융 조직문화 발전방향 계획을 반영해 고객과 미래, 직원의 관점에서 목표를 재정의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10대에서 60대 사이 고객 500여 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새 슬로건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새 슬로건은 고객이 신한금융에 바라는 중요한 가치인 편리성과 안전성, 혁신성을 반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슬로건 발표를 계기로 더 쉬운 서비스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상품,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 슬로건이 신한금융그룹 조직 안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부 전담조직 ‘뉴비전 구동체’도 신설돼 고객과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고객이 바라는 금융의 진정한 모습에 맞춰 신한금융이 달성해야 할 미래의 꿈을 다시 정렬해야 한다”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선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