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광주은행은 추석을 앞두고 경영자금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천억 원을 편성해 10월15일까지 긴급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은행,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추석 특별자금 3천억 대출지원

▲ 광주은행이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광주은행>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2천억 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이 기간에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출받은 고객이 원할 시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추석 특별자금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 원까지며 산출금리와 비교해 최대 0.70%포인트를 우대한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를 고려해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특별대출을 발 빠르게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