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가상 아이돌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를 손자회사로 두게 됐다.

넷마블 개발자회사인 넷마블에프앤씨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설립, 가상 아이돌 육성

▲ 넷마블에프엔씨가 가상 아이돌 등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하는 100%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넷마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와 관련해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가상 아이돌을 육성한다.

가상 아이돌은 사람처럼 생긴 가상 캐릭터가 노래와 춤, 연기 등 실제 아이돌 아티스트처럼 활동하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말한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서우원 넷마블에프앤씨 공동대표이사가 겸직한다. 

서 대표는 “게임에 연계된 메타아이돌·메타월드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며 “글로벌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