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협력사 직원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두산은 9월부터 협력사 임직원들을 위한 ‘온라인 동반성장아카데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 동반성장아카데미’는 150여 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직무역량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교육을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자격증, 어학 등 실무적 교육은 협력사 직원들이 개인 수준과 직무에 따라 맞춤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두산은 협력사의 ESG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윤리경영, 인권, 정보보안 등 ESG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에 드는 비용은 두산이 직접 출연한 '동반성장 투자재원'에서 모두 지원한다.
두산은 이번 교육과정 개설에 이어 인력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한 ‘두산 협력회사 채용관’, 협력사와 맞춤형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 여러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협력사의 교육기회가 줄어들고 있다”며 “두산 임직원들도 활용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과 같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