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타코리아가 관계사 네이처셀 주식을 매각해 운영자금을 마련한다. 

바이오스타코리아는 보유하고 있는 네이처셀 주식 40만 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바이오스타코리아 네이처셀 보유주식 40만 주 매각, "운영자금 확보"

▲ 라정찬 바이오스타코리아 및 네이처셀 대표이사 회장.


공시에 따르면 바이오스타코리아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네이처셀 주식 20만 주씩을 매각했으며 매각된 네이처셀 주식 가치는 94억5천만 원어치다.

바이오스타코리아는 네이처셀의 관계사로 줄기세포치료제를 포함한 재생의료 치료에 관한 해외 위탁사업을 하고 있다.

바이오스타코리아는 이번 주식 매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무상황이 악화돼 필수적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스타코리아는 이번 네이처셀 주식 매각으로 네이처셀 주식 651만1874주(10.60%)를 보유하게 됐다.

바이오스타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사회적 대유행)이 2년가량 계속되면서 해외 재생의료 위탁업무사업이 장기간 중단돼 경영난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게 주식을 매도하게 됐다”며 “코로나19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해외 출입국이 자유로워지면 재생의료가 재개되어 경영이 곧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