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가 오세아니아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수출한다.
엑세스바이오는 의료기기 유통업체를 통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101억 원어치를 오세아니아 국가에 수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오세아니아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납품을 시작했는데 재주문 요청이 늘어나면서 최근 1달 동안 구매요청금액은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해 모두 23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긴급사용 승인허가를 받은 것이 수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엑세스바이오는 설명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그동안 미국시장 판매에 주력해 왔지만 현재는 세계로 판매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재주문 규모도 커지고 있어 회사 실적 증가에 매우 긍정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델타형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의 수요가 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