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국내에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1/2a상을 추진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퓨어스템 오에이키트주’에 관한 임상1/2a상시험을 위한 시험계획(IND)을 식약처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임상을 식약처에 신청

▲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사장.


이번 임상1상시험에는 최대 18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의 약물을 투입해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다.

임상2a상시험은 모두 50명의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이 확인된 두 시험약 용량군에 관한 6개월 동안의 유효성을 위약(가짜약)군과 비교할 수 있게 설계됐다. 

배요한 강스템바이오텍 임상개발본부장은 “골관절염은 아직 질환의 근본적 치료제가 없어 증상완화를 위한 약물치료만 할 수 있는 상황이다”며 “퓨어스템 오에이키트주는 증상완화가 아닌 근본적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융복합제로 이번 임상1/2a시험계획을 통해 골관절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