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부스터샷 접종을 늦지 않게 시작할 것이다"며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백신 수급에 맞춘 최선의 접종계획으로 국민 70%의 추석 전 1차 접종, 10월 말 2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12세까지 접종 연령을 낮추고 미접종자들에 관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면 접종률은 80%에 다가갈 것이다"며 "다른 나라들을 추월해 높은 수준의 접종률을 보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2차 추경사업이 빠르게 진행 중이고 대다수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드리는 국민지원금도 다음주부터 지급된다"며 "추석에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 빈틈없는 방역·의료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에 온기가 도는 넉넉하고 따뜻한 추석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