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가 정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받았다.

NHN페이코는 국내 민간인증서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NHN페이코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받아, 민간인증서사업자로 처음

▲ NHN페이코는 국내 민간 인증서 사업자 가운데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 NHN >


과기부는 전자서명인증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인정·평가제도를 운영한다. 민간 평가기관이 전자서명인증서비스 사업자를 평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평가 결과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2020년 9월 출시된 페이코 인증서는 현재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건강보험, 국민비서 등 공공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2021년 하반기 50개 공공서비스에 추가 도입된다.

NHN페이코는 이번 인정 획득으로 사용처가 확대되고 2022년 1월에 시행되는 마이데이터사업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수준 높은 보안체계와 기술력, 서비스 운영역량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객관적으로 입증된 신뢰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관과 국민에게 선택받는 전자서명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