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전기차충전소와 주유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법인카드를 선보였다.

기업은행은 전기차 충전혜택을 강화한 법인 전용 ‘EV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전기차 충전 할인혜택 제공하는 법인전용카드 내놔

▲ IBK기업은행 'EV카드'.


EV카드는 전기차 충전금액, 주유금액,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0.5%를 할인해주거나 포인트로 돌려준다.

스마트폰에 전용앱을 설치하면 신용카드를 추가로 발급하지 않아도 전기차 충전에 쓸 수 있는 멤버십카드를 최대 5장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친환경 의미를 담기 위해 카드 재질도 플라스틱이 아닌 나무 소재를 사용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3%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혜택도 적용된다.

EV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9천 원, 국내외겸용 1만 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으로 친환경을 실천하는 기업고객에 혜택을 주는 카드를 개발했다”며 “중소기업 친환경경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