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27일 엔에스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5.56%(800원) 뛴 1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방향 못 잡아, 엔에스쇼핑 5%대 광주신세계 2%대 올라

▲ 엔에스쇼핑 로고.


엔에스쇼핑의 종속회사인 하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들어설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을 시작할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엔에스쇼핑은 하림산업의 물류센터 신축을 위해 830억 원을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광주신세계 주가는 2.37%(4500원) 상승한 19만4500원에, 현대백화점 주가는 0.38%(300원) 오른 7만9900원에, 신세계 주가는 0.19%(500원) 높아진 26만4500원에 장을 끝냈다.

현대홈쇼핑과 이마트 주가는 각각 전날과 같은 7만3300원, 17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BGF리테일 주가는 0.56%(1천 원) 하락한 17만7천 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15%(50원) 내린 3만38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호텔신라 주가는 0.11%(100원) 떨어진 8만9100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0.96%(900원) 낮아진 9만27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