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가 미국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임상1/2상을 진행한다.

티움바이오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TU2218의 임상1/2상시험 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티움바이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의 미국 임상1/2상 승인받아

▲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


티움바이오는 미국의 병원 한 곳과 한국 병원 두 곳에서 에서 진행성 암을 대상으로 다국가 임상1/2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한국에서 TU2218의 임상1/2상시험을 함께 진행하기 위해 이른 시일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도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한다고 설명했다.

티움바이오는 TU2218의 안전성, 내약성 및 최대 내약용량을 확인한 뒤 임상2상 권장용량을 결정한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TU2218은 대부분의 종양에서 많이 발현하는 TGFβ1 수용체의 신호전달체계를 차단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며 “전임상(동물시험)시험 결과 안전성과 낮은 용량에서도 약효를 확인해 안전한 면역함암제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