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인 패션사업에서 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화장품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됐다.
▲ 김민덕 한섬 대표이사.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7일 한섬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 원에서 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6일 한섬 주가는 3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한섬은 의류업황이 좋아지면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동안 사업 포트폴리오가 국내에 패션사업에 국한된 점이 기업의 적정가치(밸류에이션)을 할인하는 요소로 작용해왔으나 고급화장품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성장동력도 강화하게 됐다”고 바라봤다.
한섬은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630억 원, 영업이익 135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2.3% 증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