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이 화물운송 핀테크업체 로지스랩에 투자하고 시너지를 모색한다.
KB캐피탈은 25일 로지스랩에 상환전환 우선주 방식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 로지스랩이 제공하고 있는 '카고페이'. <로지스랩> |
이에 더해 두 회사는 화물운송 플랫폼을 이용하는 화물 운송사 및 차주에 대한 전속금융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로지스랩은 화물운송 플랫폼 '카고매니저'와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정산 자동화시스템 '빌매니저', 운송료 통합결재 플랫폼 ‘카고페이’ 등 운송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수남 KB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은 "로지스랩과 체결한 업무제휴가 상용차시장의 디지털화와 화물 운송시장 선진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캐피탈은 로지스랩의 선결제시스템에 비대면 상용차 대출을 연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로지스랩의 축적된 운송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차주별 상환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량 물량운송사와 B2B(기업과 기업 사이)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