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가 장 중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한국비엔씨가 국내와 일부 국가의 판권을 보유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렸다.
 
한국비엔씨 주가 장중 상한가, 코로나19 치료 후보물질 판권 부각

▲ 한국비엔씨 로고.


25일 오후 2시35분 기준 한국비엔씨 주가는 전날보다 29.79%(6300원) 뛴 2만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비엔씨는 대만의 골든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인 안트로퀴노놀(상표명Hocena)의 국내판권을 지니고 있다.

앞서 골든바이오테크놀로지는 대만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안트로퀴노놀의 사용 긴급승인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안트로퀴노놀의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2상이 마무리 된 뒤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비엔씨와 골든바이오테크놀로지는 올해 1월 안트로퀴노놀의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비엔씨는 10년동안 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지역에서 안트로퀴노놀을 제조,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