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자산운용이 하이자산운용으로 회사이름을 바꾼다.

DGB금융그룹 계열사 DGB자산운용은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25일부터 회사이름을 하이자산운용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DGB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으로 이름 바꿔, “새 브랜드로 재도약”

▲ 하이자산운용 로고.


글로벌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 인수를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밝은 기업이미지를 전달하고 블랙록 분할합병과 맞물려 브랜드 확장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에 따른 결정이라고 DGB자산운용은 설명했다. 

DGB자산운용은 3월 해외상품 다양화 및 차별화를 통한 국내 리테일펀드시장 활성화를 위해 블랙록자산운용의 리테일사업부문을 분할합병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DGB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리테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자산운용시장에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