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 디티알오토모티브가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위해 계열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24일 지엠티홀딩스의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지엠티홀딩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디티알오토모티브, 두산공작기계 인수 위해 계열사 유상증자 참여

▲ 디티알오토모티브.


지엠티홀딩스는 1주당 2만5천 원씩 모두 480만9267주를 주주배정 방식으로 발행하는데 디티알오토모티브는 1202억 원을 들여 새로 발행되는 지엠티홀딩스 주식 전량을 인수한다.

지엠티홀딩스는 디티알오토모티브가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위해 9일 설립한 법인으로 현재 디티알오토모티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엠티홀딩스는 13일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디엠티홀딩스와 두산공작기계 지분 100%를 2조4천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두산공작기계는 산업용 공작기계를 제조하는 세계적 기업으로 MBK파트너스는 2016년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문을 1조1300억 원에 인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