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의복 제조기업 태평양물산이 자회사 나디아퍼시픽의 주식을 추가취득한다.

태평양물산은 의류제조 및 도소매 자회사 나디아퍼시픽의 주식 325만 주를 추가로 매입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태평양물산, 자회사 나디아퍼시픽 주식을 169억어치 더 취득

▲ 임석원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사장.


취득금액은 약 169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9.52%에 해당한다. 취득금액은 모두 현금으로 지급한다.

주식을 취득한 뒤 태평양물산의 나디아퍼시픽 지분율은 100%가 유지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6일이다.

태평양물산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 나디아퍼시픽의 2021년 이후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사전 IPO에 참여한 투자자들이 풋옵션 행사했을 때 필요한 투자자 보유주식을 마련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