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하반기부터 2023년까지 신인 아티스트 5개 팀이 데뷔를 준비하고 있어 새 앨범을 통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5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23일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에 따라 공연장에서 이뤄지는 콘서트가 열리지 않아 티켓 판매를 비롯한 부가 매출이 줄었다”며 “하지만 감염병이 창궐한 상황을 신인 아티스트 데뷔 준비기간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까지 여성그룹 블라인드패키지를 비롯한 5개 팀의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아티스트들이 데뷔 1~3년까지 앨범 발매와 콘서트 등을 통해 본격적 수익화를 이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내년까지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628억 원, 영업이익 56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12.7%, 영업이익은 28.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