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에 김양수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임명됐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 제2대 사장에 김양수 전 차관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진흥공사 사장에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지내

▲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 사장은 1968년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학위를, 인천대학교에서 물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사장은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해양수산부 대변인, 해양정책실장, 기조실장을 거쳐 차관을 끝으로 지난해 공직 생활을 마쳤다. 그 뒤 인천대학교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김 사장은 차관 재임 시절 당시 출범 초기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자본금을 확충하고 조직을 확대해 공사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해운재건계획 이행기관으로 충실히 활동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의 임기는 23일부터 2024년 8월22일까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