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택배가 택배요금을 올린다.

20일 로젠택배에 따르면 9월1일부터 기업고객의 택배요금을 소형(무게 5㎏ 이하,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합 100㎝ 이하) 기준 2500원에서 2750원으로 10% 인상한다. 
 
로젠택배, 기업과 개인고객 택배비를 9월부터 10%씩 인상

▲ 최정호 로젠택배 대표이사.


개인고객 소형택배 운임은 6천 원에서 6600원으로 오른다. 

대체로 10% 인상하지만 수량이나 크기, 무게 등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로젠택배는 설명했다.

로젠택배에 따르면 이번 택배비 인상은 택배기사 처우 개선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의 합의내용에 따른 것이다.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월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비를 각각 250원, 150원 올렸다.

한진은 7월부터 기업고객의 택배운임을 170원 인상했다. 

한진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각각 4월, 5월부터 개인고객 택배요금도 인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